전쟁의 시대, 평화를 기다리는 사람들
뉴스를 켜면 매일 전쟁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4년 넘게 이어지고, 아프리카 수단도 3년째, 아시아의 미얀마는 5년째 내전이 계속 중입니다. 이 와중에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에 전쟁이 시작되어 일주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전쟁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때로는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뉴스에서 보이는 무너진 건물들, 울부짖는 사람들,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이 전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성경은 전쟁에 대해 무엇이라 말씀하실까요?
약4:1은 이렇게 묻습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전쟁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재앙이 아닙니다. 인간의 탐욕, 교만, 증오, 그리고 죄의 본성이 만들어낸 비극입니다. 더 많은 땅을 차지하려는 욕심, 더 큰 권력을 쥐려는 야망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전쟁으로 폭발합니다. 전쟁은 언제나 죄의 결과이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얼마나 깊이 타락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혼란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는 걸까요?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사45:7에서 하나님은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전쟁조차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다니엘서와 계시록이 보여주듯, 제국들이 일어나고 무너지는 것도 결국은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최종적인 승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전쟁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먼저, 전쟁을 절대로 미화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쟁을 영웅적인 것으로 포장하려 합니다. 하지만 전쟁은 언제나 비극입니다. 죽어가는 군인들, 집을 잃은 난민들,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보십시오. 전쟁에는 영광이 없습니다. 오직 눈물과 고통만 있을 뿐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 타락한 세상에서 전쟁이 때로는 불가피한 현실이라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 개혁주의 전통은 소위 "정당한 전쟁"이라는 개념을 가르쳐 왔습니다. 이것은 전쟁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쟁을 매우 엄격하게 제한하려는 것입니다. 국가가 무고한 백성을 보호하고 악을 막기 위해,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정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전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토 확장이나 경제적 이익, 민족의 자존심 같은 것은 절대로 전쟁의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전쟁 뉴스를 접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입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난민들을 위해, 전쟁이 멈추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약5:16이 말씀하듯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오는 가장 강력한 행동입니다. 또한 우리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세상과 다른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특정 국가의 선전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한국인이기 이전에 하늘 나라 백성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세상일에 무관심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도 군인이 될 수 있고, 공직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내 나라라면 무조건 옳다"는 맹목적인 애국주의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충성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예수님께은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마24:6). 전쟁은 세상 끝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세상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계21:4이 약속하는 그날이 올 것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전쟁 없는 세상,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반드시 옵니다.
그날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마5:9이 답을 줍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우리는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로 부름받았습니다. 전쟁 뉴스에 매몰되어 두려움과 분노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평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웃과 화해하고, 원수를 용서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 이것이 전쟁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전쟁은 비극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통치하십니다. 우리의 소망은 이 땅의 어떤 나라나 정치인에게 있지 않고, 오직 재림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그분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는 기도하고, 사랑하고, 평화를 만들며 살아갑시다. 전쟁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오늘도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평화를 살아내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전쟁의 시대, 평화를 기다리는 사람들
뉴스를 켜면 매일 전쟁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4년 넘게 이어지고, 아프리카 수단도 3년째, 아시아의 미얀마는 5년째 내전이 계속 중입니다. 이 와중에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에 전쟁이 시작되어 일주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전쟁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때로는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뉴스에서 보이는 무너진 건물들, 울부짖는 사람들,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이 전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성경은 전쟁에 대해 무엇이라 말씀하실까요?
약4:1은 이렇게 묻습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전쟁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재앙이 아닙니다. 인간의 탐욕, 교만, 증오, 그리고 죄의 본성이 만들어낸 비극입니다. 더 많은 땅을 차지하려는 욕심, 더 큰 권력을 쥐려는 야망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전쟁으로 폭발합니다. 전쟁은 언제나 죄의 결과이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얼마나 깊이 타락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혼란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는 걸까요?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사45:7에서 하나님은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전쟁조차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다니엘서와 계시록이 보여주듯, 제국들이 일어나고 무너지는 것도 결국은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최종적인 승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전쟁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먼저, 전쟁을 절대로 미화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쟁을 영웅적인 것으로 포장하려 합니다. 하지만 전쟁은 언제나 비극입니다. 죽어가는 군인들, 집을 잃은 난민들,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보십시오. 전쟁에는 영광이 없습니다. 오직 눈물과 고통만 있을 뿐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 타락한 세상에서 전쟁이 때로는 불가피한 현실이라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 개혁주의 전통은 소위 "정당한 전쟁"이라는 개념을 가르쳐 왔습니다. 이것은 전쟁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쟁을 매우 엄격하게 제한하려는 것입니다. 국가가 무고한 백성을 보호하고 악을 막기 위해,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정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전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토 확장이나 경제적 이익, 민족의 자존심 같은 것은 절대로 전쟁의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전쟁 뉴스를 접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입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난민들을 위해, 전쟁이 멈추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약5:16이 말씀하듯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오는 가장 강력한 행동입니다. 또한 우리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세상과 다른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특정 국가의 선전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한국인이기 이전에 하늘 나라 백성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세상일에 무관심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도 군인이 될 수 있고, 공직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내 나라라면 무조건 옳다"는 맹목적인 애국주의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충성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예수님께은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마24:6). 전쟁은 세상 끝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세상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계21:4이 약속하는 그날이 올 것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전쟁 없는 세상,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반드시 옵니다.
그날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마5:9이 답을 줍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우리는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로 부름받았습니다. 전쟁 뉴스에 매몰되어 두려움과 분노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평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웃과 화해하고, 원수를 용서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 이것이 전쟁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전쟁은 비극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통치하십니다. 우리의 소망은 이 땅의 어떤 나라나 정치인에게 있지 않고, 오직 재림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그분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는 기도하고, 사랑하고, 평화를 만들며 살아갑시다. 전쟁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오늘도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평화를 살아내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